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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나 해외직구를 자주 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 이런 생각해 보셨을 겁니다.
“해외 결제할 때 붙는 수수료, 너무 아까운 거 아닌가?”

실제로 제가 2024년 말 유럽여행을 다녀오고 카드 명세서를 보니, 결제한 금액 외에 수수료가 꽤 붙어 있었어요. 1,200유로 정도 결제했는데 총수수료만 약 3만 원 가까이 나왔죠. 그때부터 "이 수수료, 환급 못 받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고, 직접 카드사에 문의하고 비교도 해보며 나름의 노하우를 쌓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해외 신용카드 수수료 환급 방법을 구조적으로 정리하면서, 제가 직접 써보고 느낀 점도 함께 공유해 드릴게요. 아끼는 만큼 혜택 받는 시대니 까요!

이번글은 해외 신용카드 환급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2025년 해외 신용카드 환급 최신 가이드


해외 신용카드 수수료, 이래서 비쌌다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쓰면 기본적으로 2~2.5% 정도의 수수료가 붙습니다.
이 수수료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로 구성돼요.

  1. 국제브랜드 수수료 (VISA, MASTER 등): 약 1.0~1.1%
  2. 카드사 자체 수수료: 신한(0.18%), 국민(0.25%), NH농협(0.35%) 등
  3. 환전 수수료: 약 1% (전신환매도율 기준)

예를 들어 100만 원을 결제했다면 최대 25,000원까지 수수료가 나갑니다. 그냥 넘어가기엔 너무 큰돈이에요.


 수수료 환급 가능한 카드, 제가 직접 써봤습니다

1. 신한 딥온 Platinum+

  • 혜택: 해외 결제 10% 캐시백 (연 5만 원 한도)
  • 조건: 연간 1,000만 원 이상 사용
  • 후기: 유럽 여행에서 이 카드로 호텔 결제했는데 약 3천 원 정도 돌려받았습니다. 캐시백 알림 문자 받을 때 꽤 뿌듯했어요!

2. BC 바로 카드

  • 혜택: 카드사 해외 수수료 0%
  • 단점: 국제브랜드 수수료는 별도 발생 (1%)
  • 후기: 직구할 때 써봤는데 수수료 부담이 확 줄었습니다. 실적 조건도 없어서 편해요.

3. 토스뱅크 카드

  • 혜택: 0.25% 수수료 부과 + 별도 캐시백
  • 장점: 실적 조건 없음
  • 후기: 캐나다 출장 갔을 때 써봤는데, 수수료 알림과 동시에 자동 환급되니 편리하더라고요.

 연말정산에서 혜택 챙기기 (단, 주의사항 많음!)

신용카드 사용액은 연말정산에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지만, 해외 결제는 대부분 공제 대상이 아닙니다.
해외여행이나 직구 금액은 공제에서 제외되고, 국내에서 해외결제가 가능한 카드사 경로로 쓴 경우에만 일부 공제가 가능해요.

팁:

  • 체크카드는 공제 한도 초과 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 해외 결제 시에는 가급적 국내 발급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카드사별 환급 신청법, 생각보다 간단해요

    카드사                                        신청 방법                                                     주의사항

 

신한카드 앱 > 해외이용 > 수수료 환급 월 1회 자동 환급 가능
국민카드 고객센터 ARS(1588-1688) > 5번 영수증 제출 필요
하나카드 외화 하나머니 환급 (1% 차감 후 지급) 원화 전환 필수, 최대 50만 원까지 환급 가능

주의: 카드사마다 환급 신청 기한이 있고, 대부분 결제일 기준 6개월 이내예요. 놓치면 영영 못 받습니다!


 숨은 환급 혜택까지 챙기기

저는 여행사 제휴 혜택도 적극 활용 중입니다.
예를 들어 신한카드로 항공권 예약 시 추가 캐시백을 받을 수 있고, 알리익스프레스·아마존 글로벌에서는 즉시 할인이 적용돼요.

또 하나의 팁은 외화 전용 계좌 활용입니다.
달러 예금을 이용해 여행 경비를 미리 저축해 두면, 환율이 오를 때 환전해서 이익도 챙기고 수수료도 절약할 수 있어요. 일석이조!


정리하며: 이건 꼭 기억하세요!

  • 국제브랜드 수수료(1%)는 환급 불가, 카드사 수수료만 돌려받을 수 있어요.
  • DCC(이중환전) 거부는 필수! 현지 통화로 결제하세요.
  • 카드별 수수료와 환급 조건 꼼꼼히 확인하고, 앱/ARS로 환급 신청하는 습관 들이세요.
  • 연말정산 공제 대상은 국내 사용분 중심, 해외 직구는 제외됩니다.

 실제 써본 사람의 결론

2024년엔 아무 생각 없이 해외 결제를 하다 손해 본 기분이었지만, 2025년 들어 환급 구조를 파악하고 나니 같은 소비에도 현금이 돌아오더라고요.
직구나 여행을 자주 하신다면, 오늘 알려드린 팁 꼭 실천해 보세요. 카드사 앱 몇 번만 누르면 환급이 되고, 1~2만 원이 내 통장으로 들어옵니다.

적게는 커피값, 많게는 숙박비까지 아낄 수 있는 꿀팁!
해외 수수료, 이제는 돌려받는 시대입니다.